▶ 차 헬스시스템, 세라스헬스와 MOU 협약 체결
▶ 퇴원환자 원격 모니터링 및 AI·맞춤진료 데이터 등 메디케어·의료취약 계층에 획기적 디지털 솔루션
차헬스시스템스와 세라스 헬스 관계자들이 첨단 의료 디지털 솔루션 도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르셀 로 할리웃 차병원 대표이사, 김용석 차헬스시스템즈 대표이사, 세라스 헬스의 우다야 데비네니 대표이사, 아니타 웩스먼 공동 창업자.[CHS 제공]
LA 할리웃 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CHA Health Systems·이하 CHS)이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인 세라스 헬스(Ceras Health·이하 세라스)와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디케어(Medicare) 환자 및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실시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CHS 네트웍 소속 할리웃 차병원 의료진들은 세라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들의 심전도, 심박수, 혈압, 체온, 혈중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치료와 관리를 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재입원율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HS의 김용석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환자가 중심이 되는 토탈케어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와 책임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비즈니스와 환자 치료 과정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모범적인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또 또 “세라스의 기술은 의사로 하여금 환자의 치료와 회복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고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여 즉각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장기적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CHS와 세라스는 특히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시작할 계획이다. 미 전역 4,200만명의 메디케어 환자들은 높은 의료 비용이나 언어, 접근성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권장 빈도보다 적은 횟수로 의사를 방문한다. 결과적으로 노인 3명 중 2명은 건강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견디다 응급실을 찾게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고령 환자들은 일단 병원에서 퇴원 후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절한 조치를 제때 취하지 못해 대다수가 재입원으로 이어지며, 이는 이미 메디케어에서 지출되고 있는 7,500억 달러에 추가적인 부담이 더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세라스 헬스의 우다야 데비네니 CEO는 “CHS와 같은 미 전역의 혁신적인 헬스 시스템들은 특히 메디케어를 포함한 취약 계층을 위한 현재 상태의 치료 방법이 변화해야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세라스의 의료 디지털 솔루션은 만성 질환의 결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는 것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환자들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혁신을 주도하는 CHS와의 협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환자 치료의 결과와 경험은 개선시키고 비용 절감을 통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라스의 디지털 솔루션은 주 7일 24시간 상시 임상 전문지식 제공,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고급 인공지능(AI), 맞춤 진료를 위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 제공 방식을 바꾸고 있다. 세라스는 또 바이탈 사인과 다른 건강 요인을 모니터링하는 RPM 장치를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의사가 병원 밖에서도 환자의 회복과 웰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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