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는 일개 집단이나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전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다.
10년(decade)에 화씨 0.32도씩 상승한다는 보고다. 1981년부터 관찰한 통계다. 그 전에 비해서 빠른 속도로 온난화하고 있다. 1880년 통계는 10년에 0.14 f (0.08 c) 였다. 현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50년(5 decades) 후는 1.6 f 가 상승한다는 계산이다.
수백 년 후를 생각하면 끔찍하다. 기후변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앨 고어 부통령은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사건에 비유하면서 지구온난화에 의한 참사도 그렇게 심각하고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는 태양계뿐 아니라 우주에서 인간이 살기에 가장 좋은 행성으로 알았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
실은 날벼락이 아니다. 1700년대에 산업혁명기를 맞이하고 공장에서 뿜어대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늘어날 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보편화된 자동차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다. 석탄, 오일 등 화석 연료 (Fossil fuel)와 인간이 배출하는 쓰레기, 오물에서 발하는 메틴(Mathane) 등이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사회는 산업화 했고 편의를 얻은 대가로 지구를 망쳤다. 다행히 화적연료를 태양, 풍력 에너지 등으로 대치하는 것은 다행스런 추세다. 전기차의 보급이 성공하길 바란다.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는 논리는 이러하다. 이산화탄소는 증발해서 대기층을 형성한다. 태양열이 온실의 유리지붕을 통해서 온실 안으로 들어오면 그 열은 지붕에 막혀서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는 효과로 온실의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이 태양열이 오염대기층을 통해서 지구표면으로 일단 들어오면 오염대기층에 막혀서 나가지 못하고 계속 지구를 달구는 현상을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 라 한다. 온실효과 덕분으로 온실은 온실역할을 하지만 지구는 온난화가 가져오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
금년에 경험한 폭염은 기류 변화로 인한 일정한 지역에 집중된 열기로서 지구온난화에 가세하여 피해를 극대화 했다. 저수지가 건조돼 바닥을 드러내는가 하면 산불이 인근 주택가를 위협한다. 요세미티의 울창한 고목도 손실을 보았다. 산림이 건조한 탓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북극의 빙하(Glacier)가 녹아내린다.
바다 연안 동물(Coastal life)을 위협하며 해안육지가 물에 잠긴다. 플로리다 주의 많은 부분이 잠식할 것이다. 육지가 바다보다 낮은 나라가 있다. 네덜란드다. 한 면이 바다보다 낮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하면 많은 곳에서 그러한 참상을 보게 될 것이다.
지구의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은 전세계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2016년 Paris Accord가 그것이었다. 195개국이 대기오염을 줄이기로 결의했다. 얼마나 성공적으로 대기오염을 줄였는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수십년이 지나야 결과가 조금씩 보일 것이다. 모두는 지구 온난화 방지에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우리 후손을 구하는 일이다. God bless and save the planet, only home of all creatures!
<이인탁 / 변호사/ 페어팩스,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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