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비선거에서 서명 누락 혹은 불일치로 무효 처리된 표는 약 2,500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투와 투표용지의 서명이 일치하지 않거나 누락된 경우, 주 선거관리국은 해당 유권자에게 서명 재확인을 요청해야 한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예비선거에서 서명 미흡 판정을 받은 표는 약 3,700장으로, 이 중 1,200장은 서명이 수정되어 최종 결과에 반영되지만, 나머지 2,500장은 무효 처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 예비선거에서 서명 미흡으로 무효 처리된 표 1,700장과 비교할 때 무려 47%나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 예비선거보다 올해 선거의 투표 수가 약 4만7,000명 줄어들었음을 감안하면, 무효표 비율은 더욱 두드러진다.
호놀룰루 시 정부 선거관리과 렉스 퀴디야 과장은, 서명을 확인 하는 작업이 일부 자동화되어 있다면서도, 아직 사람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2명의 직원이 서명 대조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람이 직접 총 3차례에 걸쳐 서명 일치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
투표용지 접수량이 많은 날은 서명 확인에만 12-1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 내 모든 카운티 정부는 서명 누락 및 불일치가 발견된 경우 유권자에게 문자나 이메일, 전화로 연락하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은 하기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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