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수 대표가 에코블루를 선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 스타트업 에코센스(Ecosense: 대표 박인수)가 새로운 라돈 검출기 ‘에코블루(EcoBlu)’를 선보였다. 에코센스는 앞선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라돈을 검출하는 기기를 만들어온 회사로 작년에는 ‘에코튜브(EcoQube)’로 타임지(TIME)가 뽑은 2021년의 발명품 베스트 100에 선정됐고, CES 2021에서 혁신발명품으로 수상을 받기도 했다.
에코센스가 이번 8월에 새로 출시한 ‘에코블루’는 수분 안에 실시간으로 라돈을 검출해 LED에 표시해 주며 단기 및 장기적으로 라돈의 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하루, 한주, 한달, 그리고 일년 동안 라돈 검출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가스를 빠른 시일 내에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EPA에 따르면 매해 미국에서 일명 “죽음의 침묵자(The Silent Killer)”로 불리우는 라돈으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2만 1천 명에 이른다. 미국에서 라돈이 검출되는 양은 지역마다 다른데 라돈 검출량에 많은 지역은 학교에 의무적으로 라돈 추출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에코센스의 박인수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라돈 검출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이번 에코블루 출시를 계기로 계속 편리하고 저렴한 라돈 검출기를 개발해 건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코센스와 에코블루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www.ecosense.io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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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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