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추정 사진 유출은 이제 끝난 듯하다.
뷔와 제니의 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해온 A씨는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기준) 익명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 48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중요한 사람들과의 대화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뷔와 제니의 사진은 수정되거나 편집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진이 있다는 걸 알고있고 사진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너무 많이 추측하지 말아달라. 나는 다른 사람들과 일한 적이 없다"며 "이 채팅방은 앞서 언급된 진술 중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할 경우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하루 앞선 지난 8월 30일 채팅방을 개설하고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제니에게 여러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라며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YG엔터테인먼트와 빅히트 뮤직에 나를 체포하라고 해라. 두 기업이 내게 소송을 제기하는 데는 일주일도 안 걸릴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세 차례 뷔, 제니 커플사진을 유출한 것이 자신이라 주장한 A씨는 "8월 31일부터 하루에 1장씩 다시 사진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중들은 A씨가 해킹을 통해 둘의 사진을 퍼뜨리고 있으며, 이후엔 어떤 스킨십의 사진을 유출할지도 내심 궁금해하는 반응이었다.
뷔와 제니는 지난 5월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 속 제주도 드라이브를 함께하는 남녀의 주인공으로 거론되면서 첫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달에는 23일 제니가 뷔를 숍에서 사진 촬영한 모습, 25일 뷔와 제니가 집 데이트를 한 모습, 29일 두 사람이 곰돌이 캐릭터 커플티를 입고 붙어있는 모습이라며 세 차례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열애설 제기에 아무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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