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고추유통공사 홍보 ‘고추아가씨’ LA 축제서

22일 본보를 방문한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들이 빛깔찬 고춧가루를 홍보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
“한국 으뜸의 영양고추로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햇살 아래 붉게 익어간다는 의미의 ‘빛깔찬’ 브랜드로 한국 고춧가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 관계자들이 LA 한인축제에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LA를 찾았다.
최현동 사장은 “육지 속의 섬 영양은 태백산맥의 정기를 받은 일월산이 남쪽으로 뻗어 있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데다 진흙과 모래가 반반씩 섞인 토양을 갖추고 있어 한국 16개 고추 재배지 중에서 최고의 생산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는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강해 한국에서 제일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영양군이 100% 출자해 지난 2006년 설립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계약 재배를 하는 농가로부터 말리지 않은 홍고추를 전량 수매해 전처리 및 건조공정, 전분쇄 및 포장공정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빛깔찬 브랜드 제품을 생산 공급한다. 유명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씨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고춧가루를 팔고 있는데, 영양고추유통공사가 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한 연간 1,500톤 가량의 고춧가루 중 32톤이 울타리 몰을 통해 미 전역에서 판매된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매운 맛, 보통 맛, 순한 맛에 김장용, 영념용, 고추장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여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형도 인기다.
이번 LA방문에는 2022년 고추아가씨로 선발된 이예지씨와 감유람씨가 동행했다. 이예지씨는 “홍보사절단의 일원으로 질 좋은 영양고추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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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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