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주권 내려놓지 않는 한 일본군 주둔 허용 안 될 것”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에 참석해 있다. 이날 정 위원장과 이 대표는 취임식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나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만났다가 헤어졌다. 2022.10.5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한국시간) "이재명의 일본군 한국 주둔설은 문재인의 '김정은 비핵화 약속론'에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망치는 양대 망언이자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한미일 3국의 동해 합동 훈련과 관련해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날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날 발언을 두고 이같이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일본이 오늘부터 무비자 관광객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 일본 간사이 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들어가는 우리 젊은이들이 '일본과 해상 훈련을 하면 욱일기를 단 일본군이 우리 땅에 진주한다. 구한말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는 (이 대표) 주장에 과연 공감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라며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실은 2021년 12월 26일 '대한민국이 세계군사력에서 6위를 차지하는 군사강국'이라고 브리핑을 했다.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한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은 2022년 4월 다시 한국의 군사력을 세계 6위로 평가했다"면서 이 대표를 향해 "경박한 역사 인식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께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이 주권을 내려놓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본군의 한국주둔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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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조부 정인각 (오오타니 마사오)... 자발적 선택으로 민족을 배반한 일본의 개, 그 손자 정진석 또한 당연히 태생부터 일본의 개다. 반민주 반민족은 선택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신념이고 일상이다.
이재명 정신나간 간첩이여 사형 이게답이다..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