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크레스트론 가든즈 사전 장례계획 세미나

브룩클린 파크 시니어 센터에서 사전 장례계획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누구보다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였어요.”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홍광수)는 장례종합서비스업체 크레스트론 메모리얼 가든즈를 초청해 16일 브룩클린 파크 시니어센터에서 ‘사전 장례계획 세미나’를 가졌다.
크레스트론의 척 켈리 디렉터와 채영미 사전계획상담사는 90여명의 한인 노인에게 장례 문화 및 절차, 비용 등 전반적인 장례정보를 제공했다. 이외 장례 계획과 묘지를 구매한 후 타주로 이사한 경우 이사한 지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묘지와 장례식장을 추가 비용 없이 이전해주는 ‘내셔널 트랜스포트 플랜’, 타지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경우 시신 운반부터 장례 절차를 책임지는 ‘트랜스포테이션 리로케이션 플랜’ 등 장례 플랜의 다양한 혜택을 설명했다.
척 켈리 디렉터는 “한인이 전체 고객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한인사회의 추모 및 장례 문화를 존중해 반영하려 노력한다”며 “갑작스러운 가족의 임종을 맞아 서둘러 각종 서비스와 비용을 지불할 것이 아니라 이를 사전에 준비해둘 경우 비용도 아끼고 마지막 가는 길도 편하게 해드릴 수 있다”고 사전 장례계획을 권했다.
채영미 상담사는 “장례식은 고인의 귀한 삶을 기리며 정리하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예식이자 이별의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는 중요한 힐링의 시간”이라며 “그러기에 자신의 장례뿐만 아니라 가족들에 대한 장례도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 김안나 부회장은 “가족이 갑자기 상을 당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리미리 장례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홍광수 회장은 “노인회와 크레스트론이 업무협약을 맺을 시 회원들에게 10%의 특별할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해서 회원들과 추후 상의해 결정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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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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