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이 지각하면 스킨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요즘 예능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신비주의를 지키느냐 힘들었다고"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회사에서는 예능에 안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고, 그런 데 나가면 이미지가 깬다라고 해서 예능을 잘 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가족들은 예능에 나가는 걸 두려워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남편이 제가 나온 방송을 보면서 '왜 이렇게 이야기를 했대'라고 한숨을 쉬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한 "엄마한테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어머 왜 거기를 나가? '미우새'는 안 나가면 안 되냐?거기는 시청률도 높고'라고 걱정했다"라고 출연비화를 전했다. 이에 한가인은 "엄마에게 '그래도 내가 방송하는 사람인데 방송은 해야지'라고 답했으나, 엄마는 '미우새는 안 나갔으면 좋겠다. 나는 못 보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한가인 씨 같은 미녀를 아내로 뒀다는 이유로 연정훈 씨가 매번 그 이야기를 듣는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신동엽은 "3대 도둑이 한가인 도둑 연정훈, 김태희 도둑 비, 밥 도둑 간장게장"라며 덧붙였다. 이에 한가인은 "이제 세번째가 김연아 씨 남편으로 바뀌었다"라며 답했다. 이어 신동엽도 "김연아 도둑, 고우림"라며 동의했다.

또한 서장훈은 "3대 도둑 연정훈의 아내사랑은 현재진행형이냐"라는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연정훈이 밖에 나갔다오면 '눈 정화 좀 해야지'라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한가인은 "남편이 잘생겨보일 때"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연정훈은 그렇게까지 잘생긴 얼굴은 아니다. 연정훈이 조각같은 얼굴은 아니다"답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서장훈은 한가인에게 "연정훈이 통금 시간을 어기면 스킨십 제한을 했다고 말했었다. 진짜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결혼 10년차까지는 그랬다. 10분 늦으면 하루 동안 스킨십 제한이었다. 30분 늦으면 3일 제한이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이제는 일부러 늦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