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회피하지 않겠다"던 권진영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한국시간) 이승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승기가 후크엔터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미정산 관련 갈등을 빚고 있다. 먼저 이승기 측이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음원 정산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승기 측은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 씨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시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기 측은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까지 발송하며 18년의 동행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개를 숙이며 책임지겠다고 밝힌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