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JTBC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3차전이 펼쳐지며 주요 예능과 드라마가 결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기준)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른다.
아직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지상파 3사는 모두 포트루갈전에 집중하고 있다.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가 나서는 KBS는 2일 오후 10시부터 중계에 나선다. MBC는 오후 10시 20분부터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를 앞세운 SBS는 오후 11시부터 포르투갈전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 들이 결방한다. 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은 이날 방송을 한 주 쉬어간다.
월드컵 중계를 하지는 않는 JTBC도 '재벌집 막내아들'을 결방한다. JTBC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벌집'의 인기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고민에 빠질 수 있는 시청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현재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우루과이오 골득실에 앞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잡을 경우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우루과이와 가나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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