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 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11일 열리는 가운데, 그의 취임 선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맡기로 했다.
배스 당선인은 LA 역사상 여성으로는 최초, 흑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시장에 오르게 되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역사상 여성으로 최초, 흑인으로도 최초로 부통령에 오른 인물이라 그의 선서 주재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배스 당선인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취임 선서 주재를 요청했고 해리스 부통령도 영광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해리스 부통령 보좌관이 밝혔다.
제 43대 LA 시장에 오르는 배스 당선인의 취임식은 11일 오전 11시30분 LA시청 스프링 스트릿 계단에서 열리고, 공식 임기는 다음날인 12일부터 시작된다. 취임식을 취임 전날인 일요일에 진행하는 이유는 더 많은 시민들이 역사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날인 취임 첫날부터는 노숙자 증가, 치안 등 LA 현안들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스 당선인 사무실은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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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당선 축하합니다. 시민의 기대를 얻어 당선됐으니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니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두 정든 에레이를 떠나지요..
끼리끼리 잘들해먹네. 해리스 조녀는 거진 캘리포니아를 밥먹듯이 들락질한다. 캘집이 있는건 알겠지만 조 노망든 놔두고 니라도 정신차려야 하는거 아니냐?
시장 취임식에 무슨 부통령까지??? 부통령이 할일이 그렇게 없나?돈들이 정말 썩어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