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16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가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언더워터'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있다.
최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언더워터'는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 중이다. 특히 '언더워터' 해시태그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9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역주행의 이유는 권은비의 활약 덕분이다.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넥스트 도어'(Next Door)를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권은비는 주우재, 김대희, 기안84, 탁재훈, 다나카, 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핫한 유튜브 채널에 연이어 출연했다. 권은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예능 대세'의 탄생과 동시에 본격적인 역주행 열풍의 출발점이 됐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 권은비가 출연한 예능과 '언더워터'의 각종 음악 방송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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