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슈가가 팀 해체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슈가는 18일(한국시간 기준) 공개된 유튜브 'BANGTANTV' 슈취타를 통해 빅뱅 태양과 대담 형식의 토크를 이어갔다.
슈가와 태양은 서로에 대한 리스펙과 함께 태양이 최근 지민과 협업한 'VIBE'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슈가는 태양을 향해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방탄소년단은 사실 빅뱅 선배님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뮤지션이다. 연습생 때 MAMA를 보면서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었고 정국이 20세가 됐을 때 멤버들끼리 '뱅뱅뱅'을 100번을 불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태양은 지난 13일 발매한 'VIBE'에 대해 언급하며 "정확히 2년 전 전역을 하고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전이었다. 테디 형하고 프로듀서들이 제가 전역한 기념으로 멋있는 곡을 써보자고 했고 테디 형이 이 멋진 곡으로 지민이와 호흡을 맞추면 멋있겠다 해서 같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지민이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태양 선배님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 같다"라고 말했고 태양은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는데, 저도 배운 게 많고 많이 영감이 됐던 것 같다. 같이 작업하는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태양은 슈가의 솔로 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언급을 듣고 "나도 슈가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민이 된다. 지금 워낙 잘 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저희보다 더 잘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솔로 활동이라든지 음악이라든지 모든 게 팀에 도움이 되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은 "무조건 팀이 먼저이고 멤버들이 우선시돼야 하고, 팀에 누가 되는 어떠한 것들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지금 나와서 혼자 어렵고 좀 힘들기 때문에 잘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랑 같이 했던 팀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지금처럼 팀을 먼저 생각하고 팀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것만큼 더 무서운 능력이나 무적의 힘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태양은 오는 4월~5월 계획대로라면 앨범이 나오고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22년 6월 13일 공개했던 술먹방 콘텐츠 이후 방탄소년단 해체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언급하고 "그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너무 무서웠다. 왜 세상은 우리한테 쉬라고 할까"라고 털어놓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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