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보에어·삼호관광 등 하루만에 2만300달러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수가 8일 1만5,000명을 넘어섰다. 눈보라와 폭풍 등 악천후로 골든타임이 넘어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10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이재민과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실시한 본보의 성금 모금에 한인들의 정성이 답지, 하루만에 2만300달러가 모금됐다. 해당 성금은 미 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아이티 대지진, 일본 대지진 때에도 피해자와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지구촌 사랑’을 나누었었다.
한편 이날 성금을 보내온 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은 “상상할 수 없는 대지진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과 피해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 보내주신 분]
▲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1만달러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1만달러
▲대양장로교회 담임목사 류당열 300달러
▲성금 보내실 곳: Korea Times, Attn: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담당자 앞, 3731 Wilshire Blvd. #1000, Los Angeles, CA 90010
▲Pay to Order: American Red Cross
▲접수마감: 2월 28일(화)
▲문의: (323)692-2142,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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