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 방시혁 /사진=스타뉴스(이수만), 엠넷(방시혁)
방수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주식을 인수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최대 주주로 떠올랐다.
하이브는 10일(한국시간 기준) 4228억 원을 투자해 이수만의 보유주식 14.8%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오른다고 공시했다. 또한 SM의 계열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 에스엠브랜드마케팅 지분을 인수하고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 지분을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전해지며 이날 오후 1시 기준, SM과 하이브 주식은 동시에 급등했다. 현재 SM은 전일 대비 14,900원이 오르며 총 113,400원으로 거래됐다. 이는 15.13%가 오른 상태이며 실시간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브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인다. 같은 날 기준, 전일 대비 4,200원 오른 하이브는 현재 202,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하이브는 1,87%가 올랐다.
반면 SM의 2대 주주인 카카오는 이날 하이브의 SM 지분인수 사실이 알려진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조금씩 회복 중이긴 하지만 현재(10일 오후 1시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3,100원 하락, 카카오는 67,800원으로 거래된다.
한편 SM은 'SM 3.0'을 발표하며 멀티 프로듀싱 체제를 발표했다. 또한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계약 종료 발표 및 카카오와 업무 협약을 발표했다. SM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하이브는 1대 주주로, 카카오는 2대 주주로 자리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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