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도움이 되고자 말디니에 접근했다고 고백했다.
22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하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천수는 "제 유튜브에 지금까지 제가 했던 반칙들을 담은 영상이 있다. 3만 명일 때 300만 회를 찍고 지금은 6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유세윤은 "반칙이 많았는데 뿌듯함이 차오르는 반칙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 전에서 '말디니 뒤통수'같은 건데 말디니 선수는 그때 기준 홍명보 선수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굉장히 난폭하고 다혈질이다. 인터뷰도 막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거기는 전부 이천수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전반전에 저희 선수가 다쳤다. 전 벤치 멤버였던 선수다. 저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상황이 와서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디니 뒤통수를 찬 거다. 지금은 VAR이 생겨서 걸린다. 천운을 타고났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제가 심판 자격증이 있다. 교육받으러 갔는데 제가 나오더라. '저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예시였다. 교본에 '다이렉트 퇴장이 궁금하면 이천수 반칙 봐라'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말디니 만나면 대박인데"라고 말했고, 이천수는 "그래서 기획을 하고 있다. 말디니가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K-안전모를 들고 들어가서 '선물이에요'라고 하고 싶다"고 전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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