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에 상륙한 겨울폭풍[로이터=사진제공]
오늘 (24일) 가주에 상륙한 겨울폭풍으로 남가주 곳곳에 비와 우박, 눈, 강풍이 보고됐습니다.
UCLA 다니엘 스웨인 기상학자는 오늘 (24일) 과 내일 (25일)은 남가주 역사상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남가주 산간지역과 시에라 네바다에 내릴 총 눈의 양이 그를 놀라게했다고 전했습니다.
남가주 일부지역의 경우 어제 (23일) 천500 피트 이하 지대에서도 눈이 내린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4일) 오전 엘에이, 벤추라, 샌 버나티디노 카운티내 산에 눈보라 주의보를 발효했는데 눈보라주의보는 34년만에 처음입니다.
겨울폭풍의 영향으로 인해 엘에이와 인근지역에 폭우, 강풍, 천둥번개 그리고 홍수위험이 발생했는데 엘에이의 명물인 할리웃 사인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을 비롯해 남가주곳곳에 눈과 비, 우박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일부 교육구가 눈보라로 인해 학교수업을 취소했습니다.
겨울폭풍이 불러온 날씨상황으로 인해 가주교통국 칼트레인측은 오늘 (24일) 오전 그레이프 바인지점을 통과하는 5번 하이웨이를 봉쇄했으며 언제 봉쇄가 해재될지는 모르는다는 전했습니다.
또한 사우스 레이크 타호의 경우 내일 (25일) 까지 12에서 18인치의 눈이 내릴예정입니다.
벤츄라 카운티 지역에는 경우 내일 (25일) 오전 10 시까지 대피경고령이 발효됐는데 당국은 폭우와 눈으로 인해 홍수와 진흙사태의 위험이 높아 경고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불피해지역에 진흙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산타바바라와 엘에이 카운티 일부지역의 경우 시간당 0.75 인치의 폭우로 인해 홍수주의보가 어제 (23일) 밤 부터 내일 (25일) 까지 발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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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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