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로드 야생 온천’ 펴낸 황상호·우세린 작가 부부
▶ 5일 ‘카페 예’서 북 토크

오는 5일 오후 4시 카페 예에서 신간‘오프로드 자연 온천’ 출판 기념회를 갖는 우세린(왼쪽)·황상호 작가 부부.
한인 작가 부부가 온천 여행에 대한 특별한 책을 펴냈다. 주인공들은 황상호·우세린씨 부부로 최근 캘리포니아와 그 인근의 자연 온천을 깊이있게 소개하고 안내한 ‘오프로드 야생 온천’(지성사)을 출간했다.
황상호 씨는 “온천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던 공간으로 전투나 다툼이 있어선 안되고 오로지 힐링, 치유, 물물교환만 이뤄지는 공간이었다”고 소개했다.
기자 출신으로 한인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한 황상호·우세린 작가는 “책에서는 수십개의 온천들에 대한 여행 정보들 뿐 아니라, 다른 온천 여행 책들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생각, 사상, 그 일대의 생태계, 지역사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다”며 “온천에 대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이있게 다룬 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평화지대였던 야생 온천이 미국 히피의 안식처가 되기까지 그 흔적을 찾아 나선 탐방기다.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30여 곳의 자연 온천을 찾아다니며 그곳이 품고 있는 역사, 그곳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원주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자연 생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프로드 야생 온천’ 출판 기념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 가주마켓 3층 ‘카페 예’(450 S. Western Ave. LA)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소리꾼의 판소리 공연 및 저자 사인회와 북토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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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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