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오래된 한인 장의사 중의 하나인 다우니 ‘가주 장의사’(대표 정영목 목사, 사장 잔 정)가 최근 내부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가주 장의사는 영상과 오디오 시설을 업그레이드 해서 메인 채플이 넘칠 경우 조문객들이 다른 룸에서 장례식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 유족과 조문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약 1,000스퀘어 피트 크기의 연회실을 갖추어 놓았다.
이와 아울러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올 수 없는 조문객들을 위해서 장례식을 유튜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정영목 대표는 “가주 장의사를 이용하는 조문객 중에서 2세들이 있다”라며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유족들을 위한 대기실인 패밀리 룸, 성가대실, 패밀리 화장실, 일반 화장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의사 입구에는 대형 스크린이 갖추어져 있고 ‘고급 호텔’을 방불케하고 있다.
정영목 대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서 모든 시설을 쾌적하고 새롭게 단장했다”라며 “장례 비용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가족처럼 정성껏 모시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주 장의사는 설립 25주년을 기념해서 장례 물품 10%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을 3, 4, 5월 3개월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제는 2세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의 아들인 잔 정 사장이 함께 운영에 참가하고 있다.
▲주소: 9830 Lakewood Blvd. Downey
▲전화: (562)622-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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