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에서 사용되는 총기는 버지니아에서 온 것”반박

제이슨 미야레스 VA 법무장관(왼쪽)과 브라이언 쉬와브 DC 법무장관.
버지니아와 DC 법무장관이 최근 DC에서 급증하고 있는 범죄사건과 관련해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며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제이슨 미야레스 VA 법무장관이 DC 지도자들에게 수도인 워싱턴 DC에서의 범죄율이 높은 것에 대해 불평을 터뜨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쉬와브 DC 법무장관은 DC에서 사용되는 총기는 버지니아에서 오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쉬와브 법무장관은 “우리가 우리 커뮤니티를 보다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버지니아에서 상식에 맞는 총기규제법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쉬와브 법무장관은 연방 알코올 담배 총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E)의 숫자를 인용하며 DC에서 압수된 대부분의 총기는 버지니아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쉬와브 법무장관은 “버지니아는 DC에서 압수된 대부분의 불법 총기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미야레스 법무장관은 지난주 DC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뮤리엘 바우저 시장과 DC 시의회는 공공안전에 무능력을 표시했다”면서 “워싱턴 DC가 자신들의 주민들과 DC로 매일 출근하는 수천명의 버지니아 주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DC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올해 살인율은 30% 증가했고 성범죄율은 60%, 자동차 절도는 110%는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범죄율은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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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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