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이 무색한 듯 이번 주말까지 80도대의 여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은 11일 “워싱턴 지역에 건조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지역별로 예년보다 낮은 평균 강우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최고 85도까지 오르면서 산불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3일(오늘)은 하루종일 맑고 최고 기온은 85도 최저는 56도, 14일(금)은 약간 흐리지만 최고 기온은 81도, 최저는 5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 벚꽃 축제 퍼레이드가 열리는 15일(토)에는 약간의 비를 동반한 천둥번개가 예상되면서 최고 75도, 최저 60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6일(일)에는 최고 80도 최저 58도로 약간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7월의 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에는 예년의 기온을 되찾아 최고 70도대를 보이는 완연한 봄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