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에 새로 설치된 속도위반 감시카메라에 적발된 1,200대의 차량이 경고를 받았다.
페어팩스카운티는 지난해 12월 스쿨존 8곳에 속도위반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지난 2월부터 4월1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약 1,200대의 차량이 속도위반으로 카메라에 찍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운전자들에게는 티켓을 발부하지 않고 경고만 줬지만 지난 10일 이후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속도위반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25일 “이 프로그램에서 수익이 한 푼도 나오지 않길 바란다”면서 “속도감시 카메라 설치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속도위반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스쿨존은 ▲체스터브룩 초등 (커비 로드), ▲어빙 중학 (올드 기니밀 로드) ▲키 중학 (프랭코니아 로드) ▲런던타운 초등 (스톤 로드) ▲슬리피 할로우 초등 (슬리피 할로우 로드) ▲사우스 카운티 중학 (실버브룩 로드) ▲ 테라셋 초등 (솝스톤 드라이브)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교 (롤링 로드) 지역이다.
한편 카운티 측은 2024년에는 50대, 2025년에는 30대의 속도위반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속도위반 티켓은 10-19마일을 초과할 경우 50달러, 20마일 이상 초과 시는 1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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