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모임에 참석한 윤동주 문학회 회원들. 오른쪽 네 번째가 김은영 신임회장.
워싱턴 윤동주문학회 신임회장에 김은영(DC 거주)씨가 선출됐다.
문학회는 지난 29일 설악가든에서 모임을 갖고 개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사임하는 신옥식 회장의 후임으로 문학회 총무와 부회장을 역임한 김씨를 새 회장에 추대했다.
기후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 신임회장은 숙명여대 화학과, 캘리포니아 주립대 새크라멘토 교육언어학 석사,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국방외국어대,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어 교수를 역임했으며 60대에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지난 3년 반 동안 문학회를 이끌어 온 신옥식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문학회를 이끌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학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에너지를 쏟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올 가을로 예정된 제 3회 윤동주문학제의 운영위원장에 서윤석 시인을 위촉하고 주제 발제자로 마크 피터슨 교수(브리검영 대학교)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 제 4회 윤동주 문예공모전과 ‘워싱턴윤동주문학’제 3호 발간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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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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