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최근 차 정비와 관련된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크 엘리치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30일 “소비자와 자동차 정비소와의 관계는 훌륭한 서비스, 서로간의 존중, 신뢰와 투명성으로 이뤄져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는 차 수리와 관련해 메릴랜드 주법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주법에는 ▲ 정비소는 25달러 이상 견적이 나올 경우 반드시 소비자에게 견적서를 줘야 한다. ▲ 소비자의 서명이 서면 또는 구두로 있어야 한다. ▲ 중고부품 또는 재조립된 부품은 견적서에서 명시돼 소비자가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소비자 차량의 문제 및 수리 요구사항이 표시돼 있어야 한다. ▲ 차량에 대한 주행 기록을 포함해 차량을 식별하는 자세한 내용도 첨부해야 한다 등의 사기 방지를 위한 조항이 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montgomerycountymd.gov/OCP/consumer/auto-repair.html)를 참조하면 된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