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겨눈 뒤 현금 탈취…DC·MD·페어팩스 등서 여러 곳 피해
▶ 후드티에 청바지 동일범 추정

지난 4월19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찍힌 무장강도 용의자.<페어팩스카운티경찰국>
최근 버지니아, DC, 메릴랜드 등 워싱턴 지역의 컨비니언스토어에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연쇄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가장 최근 사건은 2일 아침 DC 소재 코네티컷 애비뉴와 17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7-일레븐에서 발생했다.
또 1일과 지난 4월30일에도 무장 강도에 의해 두곳의 7-일레븐 가게가 피해를 입었으며 DC 경찰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DC 2가의 1300 선상과 H 스트릿의 700 선상, 조지아 애비뉴의 7400 선상에 위치한 7-일레븐을 습격한 무장 강도는 가게에서 무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뒤 현금을 탈취했다.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는 지난달 총을 겨냥한 후 현금을 갈취해 가는 무장 강도 사건이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DC 가게에서 찍힌 용의자와 비슷해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다.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지난 12일과 19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7-일레븐에서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DC, 페어팩스 카운티, 프린스 조지스의 컨비니언 스토어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이 모두 동일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 연방 ‘알코올, 담배, 총포, 폭발물국(ATF)’은 이번 강도 사건 용의자에 대해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용의자는 검은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제보는 866-411-84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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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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