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숙경 미협 회장 등 13인 5일 개막, 내달 3일까지

박숙경 작가의 출품작‘파도 IV(Wave IV)’。
타우슨대학교 아시안 아츠 앤 컬처 센터가 아태계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아시아 노스 2023(Asia North 2023)’ 31인전에 한인작가 13명이 참가한다.
5일(금) 개막돼 내달 3일(토)까지 약 1달간 팔러 앤 모터 하우스에서 펼쳐질 작품전에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의 박숙경 회장과 김복임, 김완진, 고아라, 이선진, 최은영 작가와 이 대학 미대 교수인 고진영 박사, 애슐링 한, 새라 정, 김창일, 이기숙, 브렌톤 림, 모니타 윤 작가 등이 참가한다.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박숙경 작가는 한국 전통 지붕의 겹치는 모양과 선에서 영감을 받아 강하고 유연한 파도의 윤곽을 표현한 ‘파도 IV(Wave IV)’를 출품한다. 종이는 약한 물질이지만, 어떠한 형태로도 남을 수 있다는 존재감으로 한인 이민자의 강한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박숙경 작가는 “2019년 봄에 시작된 아시아 노스는 볼티모어 지역의 예술, 문화 및 아시아 유산, 특히 볼티모어 찰스 노스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인정하고, 기념하는 축하 행사”라며 “볼티모어 예술지구의 허브인 찰스 노스, 스테이션 노스, 코리아타운 등에서 한국전통무용과 한식, 퍼포먼스 등 아시아 각국(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커뮤니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오프닝 행사는 5일(금) 오후 5시 팔러 앤 모터 하우스에서 열린다. 상세내용은 웹사이트www.stationnorth.org/news/2023/4/12/asia-north-2023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hmaag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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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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