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의 CNA 프로그램 참석자과 관계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의 간호조무사(CNA)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시니어센터는 연방정부의 아메리칸 레스큐 플랜으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인력 양성 및 아시안 노인케어를 위한 간호조무사(CNA)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2일 콜럼비아에서 열린 CNA 프로그램 2차 설명회에는 한인 5명과 관계자들이 참석, 프로그램 일정과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6주 과정의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CNA 자격증을 취득한 참가자의 경험담을 듣고, 다음 실습과정과 취업 기회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2명의 남성은 “80~90세의 연로한 부모님을 보살피는데 도움이 되도록 배우려 한다”며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안정적인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래 회장은 “건강과 생명을 보살피는 직업으로 희생과 봉사 정신, 그리고 사명감 없이 결코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며 “한인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한인 간호조무사 수요가 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수 고문은 “자격증 취득 후에는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실습을 마치고 훈련, 취업까지 적극 도와준다”며 “또 면허 실무 간호사(LPN)나 등록 간호사(RN) 등 1년 과정의 교육을 받고 싶을 경우, 장학금도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76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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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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