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대사관 “올해 총 70명 선발…내달 30일 접수 마감”
▶ 1인당 1,500달러로 상향 우수 2명은 5,000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대사)의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는 장학기금 수익 증가에 따라 지난해 23명에 비해 대폭 확대된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학금도 기존의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높였다. 이에 따라 일반장학생에게는 각 1,500달러씩, 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5,000달러씩, 우수 에세이 장학생 3명에게는 2,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은 “올해부터 대학생 중 장학금 신청이 가능한 학점을 3.0점 이상으로 해 신청 문호를 확대하는 한편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1회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부에서 장학생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대학원에서도 다시 장학금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 대학(원)생 장학생은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 중 1명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 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5.4-6.30),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7.3-7.7), 대사관 중앙심사(7.26) 및 장학금 지급(10. 2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와 이후의 추가출연분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1회에 걸쳐 총 3,319명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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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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