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메디케이드 부서가 지난 1일부터 메디케이드 수혜자 수천명을 명부에서 삭제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메디케이드가 지난 4월1일부터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이 있는지 심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메디케이드 부서는 앞서 수혜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정보를 업데이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메디케이EM 수혜자격을 잃는 가장 큰 그룹은 합법체류 신분을 잃은 이민자 자녀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지니아에는 현재 40만명 이상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를 통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명부에서 삭제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비에르 베세라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일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대부분이 메디케이드 수혜자인 버지니아 매나세스의 브링검 그린 너싱홈을 방문, 메디케이드 실태를 알아보기도 했다.
메디케이드를 받기 위해서는 19세에서 64세 사이의 경우 소득이 연방 빈곤선 138% 이하이면 된다. 3인 가정의 경우에는 3만4,307달러, 4인 가정은 4만1,400달러이다.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개인의 경우, 자산이 2,0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19 때문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주다가 이번에 수혜자들에게 서신을 보내 자격이 안되는 사람에 대한 혜택을 중단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