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커 VA 주상원의원, 센터빌에서 한인들과 만남

조지 바커 주상원의원(맨 앞줄 왼쪽서 세 번째)이 한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5선에 도전하는 조지 바커 버지니아 주상원의원(민, 주상원 36지구)이 6일 센터빌에서 ‘한인사회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한인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바커 의원의 지역구는 페어팩스, 페어레이크스, 클립턴, 페어팩스 스테이션, 센터빌, 섄틸리, 헌던 지역으로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다.
바커 의원은 이날 레이크사이드 아파트에서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한인들과 가진 만남에서 “내달 20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한다”면서 자신의 공약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커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한인사회와 유대관계를 지속해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5선에 당선되면 지속해서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바커 의원은 한국어로 된 선거 캠페인 홍보지를 통해 “한인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한국과의 깊은 인연은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시작됐다”면서 “이모부는 장로교 선교사로서 1949년에 한국에 파송되었고 그후, 35년간 대구와 서울에서 선교활동을 했고 이모부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딕 새슬로 VA 주상원 원내총무는 “바커 의원은 현재 주상원 재정위원회 공동의장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찬조연설을 했다.
이혜성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는 “장기요양보험인 롱텀케어(Long Term Care)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가 아닌 메디케이드가 필요한데 많은 중산층 한인들이 메디케이드가 없어 롱텀케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5선에 당선되면 이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인들은 자신의 집 마당에 꽂을 바커 의원 지지 야드 사인을 받아가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바커 의원과 함께 스텔라 레카스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설리 디스트릭)이 출마,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버지니아 퍼블릭 액세스에 따르면 바커 의원이 49만달러, 페카스키 후보가 22만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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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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