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한기업인친선포럼 창립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박상근 회장. 3번째는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의 민선식 회장.
‘미한기업인친선포럼(American Kore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 AKBFF)’이 4일 워싱턴에서 창립됐다.
회장을 맡은 박상근 변호사는 이날 저녁 타이슨스코너 소재 더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창립대회에서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인 이민 120주년인 올해 한미 양국 중견 중소기업간 교류, 유대 및 친선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을 발족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은 1년에 네차례 경제관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KBFF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발족된 한미기업인친선포럼(Korean Americ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의 파트너 기관으로 버지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연방 국세청에 비영리단체인 501(c)3로 등록됐다.
창립 멤버인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상근 회장과 실비아 패튼 이사장의 인사말, 축사, 강고은 사무총장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에서는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의 민선식 회장(YBM 홀딩스 대표)을 포함해 9명이 참가해 창립을 축하했다.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의 회원은 150여명으로 매달 모임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강고은 사무총장은 “최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국빈으로 환영받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미한기업포럼이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 바커 VA 주상원의원, 비비안 왓츠 VA 주하원의원,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해롤드 변 VA 법무장관실 선임 보좌관, 마크 김 전 VA 주하원의원,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과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한편 미한기업인친선포럼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로이 정(나우 컴퓨터 대표), 사무총장 강고은(옴니 화재 대표), 재무 새미 김(변호사), 서기 에릭 리, 부이사장 송진근(한산 대표)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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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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