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사무실에서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페닌슐라한인회(회장 임호순)는 지난 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29대 회장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결산보고에 이어 앞으로의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쌍석 이사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 남은 1년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날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임호순 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낸 한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올해 연말 행사는 보다 성대하게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사회는 오는 12월 16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10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위원장 정종영)와 관련해 재정을 담당하는 박순용 전 회장은 “햄튼로드 지역에 한인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길 바란다”면서 “지금까지 2만여 달러가 모금됐고 앞으로 페닌슐라여성회(회장 신복희) 등 다른 단체와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페닌슐라한인회는 오는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 한인회들이 이사회는 물론 총회 성원도 채우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칙을 준수하고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페닌슐라한인회의 활동이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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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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