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낱말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워싱턴지역 주말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경연잔치인 ‘제 17회 낱말경연대회’가 지난 6일 메릴랜드 휄로십 한국학교에서 ‘학업성취상 시상 및 제 37회 학예발표회’와 함께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선화)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 264명(웨스트버지니아 지역 온라인 참가자 포함)이 참석했고 22명이 최우수상, 45명이 우수상, 122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이사회가 제공한 5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개회식은 김대영 휄로십 교회 목사의 기도, 김선화 회장 인사, 이청영 이사장 격려사, 강경탁 교육원장의 격려사, 학업성취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화 회장은 학생들에게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 큰 결실의 선물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면서 “언어 공부의 기본인 단어 공부를 꾸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학업성취상은 각 학교에서 한 명 추천으로 자격조건(6학년 이상의 한국학교 학생, 한국학교에 3년 이상 다닌 해당학교 학생, 출석률이 좋고 학습태도가 좋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어 실력이 학년 초와 비교하며 월등하게 향상된 학생)에 해당되는 학생 30명이 수상했다.
답안지 채점이 이루어지는 시간동안 각 학교와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학예발표회와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합창, 부채춤, 요요쇼, 애국가 제창 4절 부르기, 첼로, 바이올린 연주, 북장구, 수어찬양, 신나는 댄스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소정의 상품을 수여받았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