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세율 소폭 인하 직원 임금 5.4% 인상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의장 제프 맥케이)는 9일 재산세를 낮추고 카운티 직원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9, 반대 1로 53억 달러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재산세의 경우 100달러 당 1.11달러를 부과했던 세율을 1.095달러로 낮췄지만 팬데믹 동안 급등한 주택 가격으로 인해 가구당 평균 재산세는 412달러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저렴한 주택 보급, 도서관, 공원을 위한 수백만 달러의 지출계획도 포함됐다.
1만2천명의 카운티 직원의 임금은 5.44% 인상됐으며 제프 맥케이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팻 헤리티 수퍼바이저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세율을 5센트 더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학교운영 예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프린스윌리엄 카운티는 100달러 당 0.996달러, 알링턴 카운티는 1.013달러의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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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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