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근 노스 벤드 지역의 인기 등산로인 마운트 사이와 리틀 사이 및 마운트 테너리프(옛 카미카제 폭포)에 ‘트레일헤드 다이렉트’(등산로 직행 셔틀버스)의 운행이 재개된다.
킹 카운티 메트로국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이 셔틀버스를 이번 주말인 13일부터 9월4일까지 매 주말과 메모리얼 데이, 독립기념일, 노동절 등 3대 공휴일에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메트로국은 14~32인승 규모에 2~3대의 자전거 거치대도 갖춘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의 캐피털 힐 경전철역, 퍼스트 힐, 유니버시티 St. 경전철역 및 벨뷰의 이스트게이트 프리웨이 역과 노스벤드의 버스 환승장(P&R)을 거쳐 3개 등산로의 들머리로 향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 요금은 19세 이상 성인은 일반 메트로 버스와 마찬가지로 2달러75센트이다(거스름돈은 준비되지 않는다). 노인과 장애인 및 메디케어 수혜자는 1달러이며 18세 이하는 무료이다. 현찰 외에 ORCA 카드나 사운드 트랜짓의 모바일 티켓도 통용된다.
카운티 당국은 이들 3개 인기등산로의 주차장이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차량들로 차고 넘치자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들의 차량이 배출하는 배기가스도 줄이기 위해 2017년 트레일헤드 다이렉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만1500여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6만7,000여명의 등산객이 이 셔틀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산로 셔틀버스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trailheaddirect.org에서 입수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