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제2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은 재미시인협회(이하 재미시협)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문화원과 계간 ‘동행문학’이 함께 제정해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한 뜻깊은 상이다. 정지용 시인은 현대시의 기법을 적극 도입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되는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다.
정지용 해외문학상의 응모 자격은 등단 경력 7년 이상의 미주 거주 시인이다, 응모 기간은 6월1일(목)부터 7월10일(월)까지, 제출 작품 수는 7~10편이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나 신문 매체에 발표된 작품은 제외된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3,000달러와 상패를 수여하며 당선작은 계간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된다. 심사 결과는 8월3일(목) 발표되며 시상식은 한국 옥천군의 제36회 ‘지용제’에서 9월9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재미시협의 고광이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라 할 수 있는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문학상에 재미시협이 한 축을 담당하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의 (310)612-9580, (213) 79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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