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참전용사 메달수여식·문화행사·세미나 등 개최

LA총영사관·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LA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과 LA한국문화원은 리처드 닉슨 재단과 함께 오는 20일 LA 인근 요바린다시에 있는 닉슨 대통령 기념도서관·박물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미관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과 한미 양국 청소년의 전통 성년례 체험 행사, 한미관계 관련 자료 전시 등이 열린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고(故) 리처드 위트컴 장군에게 헌정되며, 고인의 딸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이 대리로 받는다.
위트컴 장군은 1953년 미 제2군수사령부 사령관으로 부산에 부임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을 재건하는 데 헌신했던 인물로,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일생을 바쳤다.
한국 전통 성년례 체험 행사는 한미 청소년들이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예를 표하면서 미래 한미동맹의 비전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선언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에는 한미관계를 연구하는 국제정치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의 형성 과정과 양국 국민의 인식, 한미관계 현황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장 입구에는 닉슨 도서관이 소장한 한미관계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자료도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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