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소매 업소들이 반드시 현금을 받도록 하는 조례를 추진키로 했다.
LA 한인타운 등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LA 시의회 10지구 의원은 15일 LA시에서 영업하는 모든 비즈니스들이 고객들에게 현금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급할 수 있는 옵션을 법으로 명시하는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트 시의원은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이나 체류 신분 등의 이유로 은행 계좌나 크레딧카드 조차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계 주민들이 현금으로 지급을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장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례가 확정되면 LA 시 내 모든 사업체들은 크레딧카드 외에 받드시 현금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일부 사업체들은 업소의 현금 사용을 법으로 강제, 규제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최근 LA를 비롯, 미 전국에서 식당 등 일부 소매 업소들을 중심으로 현금을 아예 받지 않고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만을 받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조사매체 ‘퓨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의 41%가 일상 생활에서 전혀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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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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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노인들 카드 사용안하는 사람들 천지 삐까리다~~~~~그사람들을 위해 잘하는 규제이지~~~~정치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항상 앞장서서 보호해야한다
숨쉬는 것도 이동하는 것도 규제 하겠네...사회주의로 가는건가?
하는 짓거리들이 미국 시민을 위하건 없고, 전부 불체자 편의를 위한 정책들.. 완전 개판으로 굴러간다.
이 뇨자는 꼬붕이라서 상관않한다.. 무슨일이 있어도ㅠ시키는데로 하게때문에 당선됀다..표를 찍어내서라도 당선 시킨다..정상적인 행동 기대하지마라.. 비리온상이다..
시 의회의 할일이 그렇게도 없는지??? 경제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