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 로고(왼쪽)[로이터=사진제공]
수익 회복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엑스(X·옛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에 나섰다.
엑스는 16일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 창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트윗덱'(TweetDeck)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엑스 프로'(X Pro)로 이름이 바뀐 트윗덱은 트위터 기반의 서비스 앱이다.
하나의 타임라인만 볼 수 있는 트위터와 달리 이용자가 동시에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알림 창, 단어, 해시태그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트위터는 2011년 이 앱을 인수 통합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엑스는 이날부터 이 서비스 앱을 '엑스 프리미엄'(X Premium)이라고 하는 옛 트위터 블루 가입자에게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스 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엑스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한다.
엑스 프리미엄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해 말 도입한 유료 서비스다. 연간 구독료는 84달러(11만2천518원)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엑스가 유료 구독자를 늘림으로써 줄어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지난달 엑스를 통해 특정 비교 시점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광고 수입이 50% 줄어들었다며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