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세 미만 소유율 62%↑
▶ 재택으로 교외 구입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이 밀레니얼(1981년~1996년 출생자)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는 집을 소유하기 보단 임대하는 편이지만 팬데믹 시기의 이례적인 상황들이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은 7월 인구 조사 결과를 전하며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44세 미만의 주택 소유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특히 팬데믹 기간 크게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같은 기간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율은 제자리걸음했다.
젊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하여 경쟁이 줄어든 점 ▲주택 판매자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집을 처분하려는 동기가 매우 강했던 점 ▲모기지 금리가 역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점 등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원격근무 활성화도 한 몫 했다. 샌프란시스코 또는 뉴욕과 같은 매우 비싼 지역에서 세를 살던 밀레니얼 세대는 회사가 재택근무를 광범위하게 도입하면서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텍사스 오스틴, 플로리다 마이애미, 애리조나 피닉스 등으로 이사하며 내 집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16년에서 2022년 사이 35세 이하 인구의 주택소유율은 경우 4.5%포인트 증가해 총 39%, 35~44세의 경우 3.6%포인트 증가해 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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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자력으로 산 사람 통계 내봐라.... 다 부의 대물림이고 정말 실 거주자는 더 힘들어진다.
그 동네들 지금 더워서 살겠나? 엘에이도 불볓더위인데 그 동네는 오죽할까? 에어컨이 없으면 더워 죽는 동네덜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