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맨하탄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제78차 유엔총회 동안 맨하탄 도로 곳곳이 통제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과 불편이 예상된다.
뉴욕시교통국(DOT)은 14일 유엔총회 개막에 앞서 유엔본부 일대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유엔본부를 비롯 각국 정상들이 체류하는 호텔 앞과 이동 경로 등이 시간대별로 차단된다고 밝혔다.
NYPD는 “유엔총회 기간에는 유엔주변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만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카풀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제 도로구간은 유엔본부 일대 맨하탄 1~2애비뉴 사이, 34~60가 구간 등이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FDR 도로도 42스트릿 진입로와 출구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특급 호텔이 밀집한 50~58가와 파크 애비뉴, 5애비뉴 사이도로에서는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자세한 도로 통제 구간은 뉴욕시 온라인 교통통제 안내 페이지(www.nyc.gov/do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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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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