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명위, 대규모 궐기대회 계획
▶ “1년4개월째 수감, 소수인종 차별”

‘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가 14일 간담회를 열고 서명운동 확대 및 궐기대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18일 뉴저지 ‘구명위원회’ 출범
지난 11일 발족한 ‘범동포 그레이스유(한국명 유선민) 구명위원회’가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궐기대회를 범아시안커뮤니티 차원으로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용의자로 기소된 엄마(그레이스유)가 법원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5살된 딸과 살아있는 쌍둥이 형으로부터 격리, 1년4개월째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이라고 강조한 후 “이에 대한 조속하고 정당한 판결을 요구하는 범아시안커뮤니티 차원의 대규모 궐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궐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구명 청원 서명운동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뉴욕한인교회협의회를 통해 각 교회들이 성도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 단체들도 단체회원 및 가족들을 통해 서명을 받기로 했다.
또한 한인마트 등에 서명 테이블을 설치, 보다 공격적으로 구명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뉴욕한인회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큰집식당 등에 구명 청원 서명서를 비치,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뉴저지에서 발생한 만큼 18일로 예정된 뉴저지 ‘범동포 그레이스유 구명위원회’가 출범하면 뉴저지 구명위원회가 중심이 된 전체 구명 위원회를 19일 께 조직, 함께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광석 회장은 “뉴저지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뉴저지 구명위원회가 주도하고 뉴욕 구명위원회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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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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