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스탬프로 알려진 스냅 프로그램의 수혜액이 다음달부터 인상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용 인상을 감안해 푸드 스탬프, 'SNAP' 의 수혜액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됩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의 맥시멈 수혜액은 평균 3퍼센트 정도 인상됩니다.

다음달부터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이 받을수 있는 최대 수혜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291달러, 2인가구는 535달러, 3인 가구는 766달러, 4인 가구는 973달러로 조정됩니다.

하와이와 , 알라스카, 괌, US 버진 아일랜드의 경우에는 푸드 수탬프 수혜액은 조금 더 높습니다.

미니멈 수혜액은 월 23 달러로 변동이 없습니다.

다음달부터 푸드 스탬프를 받기 위한 수혜자들의 월소득 상한선도 조정됩니다.

1인가구는 월 천580 달러 이하, 2인 가구는 2천137 달러 이하, 3인 가구는 월 2천694달러 이하, 4인 가구는 월 3천250 달러 이하면 푸드 스탬프를 받을수 있습니다.

새로운 푸드 스탬프 수혜액 기준은 다음달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 유효하며, 내년 10월1일부터는 생활비 지수에 따라 다시 조정됩니다.

푸드 스탬프 수혜액 인상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푸드 스탬프를 받기 위한 근로 시간 충족 기준도 변경됩니다.

현재는 자녀가 없는 50세 이하 근로자들은 푸드 스탬프를 받기 위해 한달에 80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교육을 받거나 잡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는데, 다음달부터는 연령 기준이 52세 이하 근로자들로 확대됩니다.

내년 10월 1일부터는 54세 이하 근로자들까지로 확대됩니다.

홈리스나 참전용사, 포스터 케어출신 18세에서 24세 청년들, 18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규정에서 제외됩니다.

임신했거나 정신적 ,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도 이 규정에서 제외됩니다.

새 근로 규정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3년의 기간동안 푸드 스탬프를 받을수 있는 기간은 3개월로 제한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