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은 밴더빌트대학교 아시아학과와 세종한국어평가(SKA)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이 서면으로 협약한 내용은 세종한국어평가의 활용 및 시행 지원, 양 기관 간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교류 활성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사업 발굴 및 지원 등이다. 밴더빌트대는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로, 협약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아시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한국어평가는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어 숙달도 평가다.
이를 통해 한국어를 모어가 아닌 제2 언어나 외국어로 학습하는 외국인 등의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총 4개 영역에 대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재단은 밴더빌트대에서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평가 문항을 제공하고, 채점과 성적표 발급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또 도출된 평가 결과를 향후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럴드 피갈 밴더빌트 아시아학과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유산을 이해하고, 역동적인 한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어적 능력과 문화적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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