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저출산율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한인 출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잇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부모 한쪽이나 양쪽 모두가 한인인 미국내 신생아수는 전국적으로 1만6,411명으로 집계됐다. 부모 모두 한인인 경우가 6,055명, 어머니만 한인인 경우가 6,521명, 아버지만 한인인 경우는 3,835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처럼 혼혈을 모두 포함한 지난해 미국내 한인 신생아수 1만6,411명은 전년도인 2021년과 비교해 0.3% 줄어든 것인데, 7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17.9%가 감소한 수치다.
연도별로 미국내 한인 신생아수는 2016년 1만9,991명, 2017년 1만9,222명, 2018년 1만8,034명, 2019년 1만7,272명, 2020년 1만6,588명, 2021년 1만6,465명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왔다.
부모 양쪽 모두가 한인인 경우는 2021년과 비교해 0.2%, 7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해서는 27.7% 감소했다. 연도별로 2016년 8,380명, 2017년 7,838명, 2018년 7,438명, 2019년 6,913명, 2020년 6,405명, 2021년 6,065명 등으로 역시 감소세를 이어왔다.
모든 인종을 합한 미국 전체 한 해 신생아수의 경우 2020년까지 줄었다가 다시 조금 늘고 있다. 2020년 361만3,647명, 2021년 366만4,292명, 2022년 366만7,758명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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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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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제 곧 멕시코 에너켄 농장 이민자덜처럼 한인이라는 사람덜이 멕시코 사람과 똑같이 생겨서 땅굴에 사는것처럼 미쿡에서 한인이 소수로 전락하고 흑인이나 백인이나 남미인덜이 한인이라고 우기는 시대가 올것 같다..
지난 수십년동안 헌궈 뇨자를 90프로 외쿡인 남자덜이 싹쓸이 해가서 현재 그 손자덜이 결혼할 나이이니 이제 부모 한쪽만 헌인이 아니라 사분의 일로 줄어들어서 결국 헌인이 혼혈로 사라지는 당계가 아니가? 순수 헌인덜음 그동안 이민이 줄어들어서 점점 줄어들고 헌궈 남자덜이 헌궈에 가서 헌궈 뇨자덜을 데리고 와서 아이덜을 가지다가 이제 미쿡사람덜이 인기가 점점 줄어드니 같이 줄어들수 밖에.. 미쿡의.인종말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