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톡튼대 설문조사
▶ 51%만“운전중 마리화나 위험”
뉴저지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며 운전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가 일고 있다.
11일 스톡튼대가 뉴저지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40%는 “마리화나에 취한 채 운전하는 이들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뉴저지에서는 2021년부터 21세 이상 기호용 마라화나 이용이 합법화되고, 2022년부터 합법 판매가 시작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운전 중 마라화나 사용이 빈번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온 것이다.
더욱이 운전 중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경각심도 낮은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0%는 음주운전이 위험하다고 여기는 반면 운전 중 마리화나 사용에 대해서는 51%만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마리화나 사용이 음주운전처럼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주정부는 마리화나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공공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운전 중 마리화나 사용이 위험하다는 내용이 핵심 사항 중 하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공공장소에서 자주 또는 가끔씩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 냄새를 맡는다고 밝혔다. 또 30%는 이웃집이나 아파트의 다른 유닛에서 피우는 마리화나 냄새를 맡는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2%는 마리화나 냄새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19%는 냄새가 매우 괴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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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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