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제 31회 암 퇴치 태권도 대회’참가

삼척시 태권도 선수단이 최응길 관장(뒷줄 왼쪽서 여섯 번째)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대표단이 19일, 9박 10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버지니아 리스버그를 방문했다.
대표단(단장 홍금화 삼척시 국장)은 시와 시 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태권도 선수단 2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태권도 선수단 중에는 올해 전국체전 태권도 68kg 겨루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정주혁(삼척 삼일 고등학교) 선수도 함께 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24명의 태권도 선수단은 21일(토) 리스버그의 US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관장 최응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제 31회 암 퇴치 태권도 대회’에 참가해 이 지역 학생들과 시합을 겨룬다.
시범단은 2명씩 미국인 가정에서 28일(토)까지 10일 가량 머물면서 미국문화도 배우고 미국인 또래 친구들과 학교에 출석, 정규수업을 참관한다.
선수단은 삼척시 태권도협회의 김성환 회장, 김창수 전무, 안창일 이사 등이 이끌고 있다. 삼척시에서는 홍금화 국장, 노동균 체육팀장, 정유진 대외협력 주무관이 함께 했다.
리스버그 시의 켈리 버크 시장은 20일 저녁 삼척시 방미단 환영만찬을 갖고 상호교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3년 삼척시와 리스버그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주선한 최응길 관장은 “삼척시 시범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다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삼척시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인 미국을 보고 경험하면서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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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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