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수에 있는 향일암(庵) 즉 ‘해를 향한 암자에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가다가 잠시 멈추고 이렇게 계단이 많은줄 진작 알았더라면 오지 말것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단이 많다. 그러나 꼭대기까지 올라가보면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올라오 길 잘했다고 마음을 또 바꾸게 된다.
그런데 산을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바다이다. 산에는 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가서 보면 바다가 보이고 그곳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는 것이다. 미국에 와서 오래 살았지만 이따금씩 한국의 명소에 가 본다. 고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아름다운 소리를, 아름다운 문화를 잊지 않기 위해서 간다. 좋은 것을 이미 가진 나는 내 것이 최고라고 큰 소리로 주장할 필요가 없다. 네 것도 좋고 내 것도 좋다며, 우리 는 언덕과 계단이 많은 이 도시, 샌프란 시스코를 ‘집’이라고 부르며 이웃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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