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 Fwy - 베니스 코너
▶ 10년 넘게 마약 소굴
LA 전역의 악명 높은 노숙자 텐트촌이 잇달아 철거됨에 따라 캐런 배스 LA 시장의 노숙자 대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비스타 지역 405번 프리웨이 인근 베니스 블러버드에 10년 넘게 자리하고 있던 노숙자 텐트촌이 지난 24일 철거됐다.
이 지역 노숙자 텐트촌은 일부는 LA시에 속해 있고, 다른 일부는 컬버시티 시의회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어 그동안 텐트촌 철거 조치가 어려웠었다.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노숙자들의 마약 남용, 마약 거래, 화재 등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하지만 LA 시당국의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 작업의 일환으로 이 캠프촌은 끝내 철거됐고, 약 50명의 노숙자들이 주거 지원을 받았다.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노숙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LA시의 노숙자들을 호텔, 모텔 등으로 즉각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이 거리 위에서 사망하는 일을 예방하고, 노숙자 정신건강 치료, 텐트촌 제거, 노숙자에게 장기 주거지 제공, 모든 LA 주민들의 거주지 위생성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달 11일에도 LA시는 한인타운에 위치한 버질중학교 인근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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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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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약물중독과 정신병으로 한인타운에서 돌아다니고 노숙하는 자들이 더 문제이다.
시장이 반이지만 쏫아붇는 혈세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는 효과이다! 겨우 100여명을 가지고 자화자찬 하지말고 지속적으로 철거하고 이 효과가 계속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